루마니아 체르나보더 원전 1호기 설비개선 사업(총 19억 유로)을 위한 EPC(설계·조달·시공) 계약 서명식이 12.19(목) 부카레스트 국영원자력공사(SNN)에서 실시되었으며, 8.5억 유로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게 된 한수원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캐나다 Candu Energy 및 이태리 Ansaldo와 함께 주계약자로 참여하였습니다.
서명식에 참석한 부르두자(S. Burduja)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은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 국가들의 최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다고 하고, 설비 개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안전하고, 청정하며, 경제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기를 기대하였습니다.
임갑수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△ 최대 한-루 에너지협력 사업으로 요하니스 대통령 방한시 양국간 합의 및 원전협력 MOU 등 제도적 기반 위에 여타 원전 협력으로 확장 가능하고, △ 믿을 수 있는 우방국 4개국 간 전략적 협력사업이며, △우리 기업의 루마니아 진출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, △ 국제사회의 탈탄소 노력에 기여하는 4가지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였습니다.